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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생식을 먹는 이유

행복한고객이야기 0 8,997 2013.10.20 00:14
독신 직장수험생입니다^^
아침, 저녁식사를 일일이 챙기는게 제 입장에서는 얼마나 부담스러운지...
아침엔 입맛이 없고,
퇴근 후 마트에서 장을 보고 반찬 만들어 먹고 설거지하는 날은 저녁식사 하나로 시간을 다 보내는 날이고, 그렇다고 혼자 식당에서 밥 먹자니 내키지 않고,
배달음식은 비싸기도 하지만 자극적인 맛들 때문에 질려버린지 오래고,
반찬가게 음식도 조미료 땜에 잘 안먹고,
그렇다고 라면이나 빵으로 때우자니 영양실조가 걱정되고...

식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면서 영양섭취도 효율적으로 할 방법을 궁리하다가 생각해낸게 바로 생식이었습니다.
그리고 인터넷 검색해서 꽤 신뢰감이 들고 가격도 적합한 생식제품을 발견했지요.

저의 식사시간?
락앤락 쉐이커통에 달지 않고 진한 삼육두유 파우치 하나 넣어서 생식 한 포 넣고 다섯 번 정도 흔들어댑니다. 식사준비 끝입니다.
쉐이커통 채로 쭈욱 들이킵니다. 이게 식사죠^^
물론 과일도 곁들여 먹습니다.

유동식 위주 식사법의 단점이라면 십어먹는 본능을 충족시킬 수 없다는 것.
그리고 거친 음식들도 먹어줘야 장이 튼튼해지는데 정제된 식품이라는 것.
그러나 생식 먹으면서 야채샐러드나 과일을 같이 먹으면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고,
생식만 먹어서 질린다 싶으면 육식이나 한정식 먹으면 되니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.

생식을 먹는 이유가 시간절약을 위함이 주된 이유였지만, 그 이상으로 영양섭취를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점에 상당한 안도감을 느낍니다.
아무래도 시간에 쫒기다보니 식사를 거르거나 부실하게 먹는 일이 잦은데, 몸에 좋은 성분을 아침, 저녁 섭취하기 때문인지 (아니면 플라시보 효과 같은 것 때문인지) 암튼 피로감도 덜 느끼는 것 같습니다.

처음 주문했을 때 장문의 안내서를 받아보고 이 곳 대표님의 성실함과 진지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
홈피 정면에 내건 대표님 얼굴 인상처럼 말이죠^^
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위해 애써 주셔서 고맙습니다.
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- heyjuny